먹을땐 '활활' 먹고나선 '얼얼'
[뜨거울때 먹자] Hot Ice Cream
![]() |
| 튀김 요리 전문가인 김설문 뉴서린 사장이 아이스크림을 튀기고 있다. |
아이스크림하면 차가운 것이 매력이고 즐거움이다. 하지만 그 상식을 뒤엎고 따뜻하게 먹는 아이스크림이 속속 등장해 겨울 입맛을 유혹한다.
아이스크림 튀김, 뜨거운 와인과 라스베리 시럽을 부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뜨거운 애플파이 위에 얹은 아이스크림 등 차가운 디저트인 아이스크림을 따뜻하게 먹는 방법은 다양하다. 아이스크림의 열기(?)에 벌써부터 겨울 추위가 녹는 듯 하다.
▶ 아이스크림 튀김-일식당 뉴서린 (02)517-7900
![]() |
| 아이스크림 튀김 |
말 그대로 딱딱한 아이스크림을 미리 달군 고온의 기름에 짧은 시간 동안 튀겨낸 별미. 겉은 기름에 닿아 따뜻하고 속은 아이스크림 그대로여서 차다. 입에 넣으면 처음 감촉이 따뜻하지만 한 입 깨물어 목에 넘어갈 때쯤에는 차가운 기운이 와 닿는다. 음식보다 이 아이스크림 튀김을 먹기위해 찾아오는 이들이 있을 정도로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다.
아이스크림을 튀기는 비결은 물론 비밀. 옆에서 보면 아이스크림에다 밀가루 반죽을 씌워 딴딴하게 냉동시킨 뒤 기름에 튀겨낸다. 튀기는 시간은 10초 정도. 깡깡 얼지 않는 아이스크림을 튀기다간 그대로 녹아 버린다.
![]() |
| 브리오시 파숑 |
김씨는 “손님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 아이스크림을 생각해 냈다”며 “숱한 시행착오를 겪고 실패도 많이 했다”고 말한다. 국내에서 드문 튀김 전문가인 그는 회갑을 앞둔 지금도 주방에서 직접 일하며 튀김요리 전문 일식당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 라스베리 쇼비뇽으로 맛을 낸 산딸기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 롯데호텔 와인 바& 레스토랑 바인 (02)317-7154
![]() |
| 산딸기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살구 크라푸티도 뜨거운 맛과 차가운 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미각을 자극한다. 케이크와 비슷한 노란 빛깔의 크라푸티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리면 급속도로 아이스크림이 녹아 내려 감미로운 맛이 입안 가득히 퍼진다. 아이스크림과 케이크를 함께, 아니면 아이스크림과 케이크를 한 스푼씩 번갈아 먹는 것이 요령. 크라푸티는 우유와 달걀, 밀가루로 만든 푸딩의 일종이다.
▣ 애플파이 위드 바닐라 아이스크림-힐튼호텔 프랑스레스토랑 시즌스 (02)317-3060
![]() |
| 애플파이 위드 바닐라 아이스크림 |
▶ 녹아 내리는 초콜릿, 불꽃과 함께 즐기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에니베세흐’
▣ 프랑스풍 패밀리 레스토랑 이뽀뽀따뮤스 (02)555-1324
![]() |
| 살구 크라프티 |
브리오시 파숑도 아이스크림을 따뜻하게 먹는 전통 프랑스식 디저트. 부드러운 크림소스가 배어있는 프렌치 토스트를 바삭하게 구워 낸 뒤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위에 얹어 나온다. 따뜻하게 데운 달콤한 카라멜소스가 흘러 내리는 것을 보면 군침이 돈다.
![]() |
| 에니베세흐 |










카테고리
skin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