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월이 가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봄소식과 함께 학교 입학식 소식이 들립니다.
 
 특히 대학 새내기들을 보면 그 싱그러움과 풋풋함이 부럽곤 합니다.
 물론 대학 졸업 후 진로를 위해 과거와 같이 추억을 만들며 자유와 낭만을 즐기지 못해 안타깝기도 합니다.
 
 24일엔 이화여대 입학식에 갔습니다.

 새내기들이 입학식장에 들어서며 학교 곳곳을 핸드폰 카메라에 담고 있네요. 많은 설레임과 기대가 느껴집니다.

 

 입학식에선 이 학교 남성교수 중창단의 축가가 있었습니다. 벌써부터 여학교 학생 티(?)를 내는지 가장 큰 호응이 있었습니다. 교수들에게 환호성을 지르며 환하게 웃는 학생들의 표정이 밝아 보입니다.

 

 지난 1996년 성공회대 신영복교수가 대학새내기를 향해 쓴  수필 '새 출발점에 선 당신에게'라는 것이 있습니다.

  수필에서 신교수는 '우리들이 맺는 인간 관계의 넓이가 곧 우리들이 누릴 수 있는 자유와 낭만의 크기'라며 사회와 역사와 미래를 보듬는 너른 품을 키우는 공간이 곧 자유와 낭만이라는 당부를 새내기들에게 던졌습니다.

  이들 모두 신교수의 당부처럼 너른 품을 키우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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