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경계 환승센터 12곳 설치로 도심 승용車 집입 억제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15일 공청회에서 발표한 버스중심 교통체계 개편안의 골자는 환승체계 개편이다. 내년 7월부터 간ㆍ지선버스 도입과 버스중앙차로제 확대 등 버스노선체계 개편에 맞춰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환승체계를 확 바꾼다는 계획이다.
간ㆍ지선버스와 광역버스, 순환버스 등을 갈아탈 수 있는 환승지점을 도심에 3곳, 부도심에 11곳 설치하고, 승용차를 타고와 버스로 갈아타고 도심으로 들어오는 환승센터를 시경계지역에 12곳 건설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도심환승지점은 수도권과 서울도심을 잇는 광역버스의 회차 지점인 광화문과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교통연계가 시급한 서울역, 순환버스의 차고지가 있는 동대문에 설치된다.
![]() 승용차를 주차한 뒤 버스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센터가 서울 경계 12곳에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사진은 홍콩의 복합환승센터 |
도심 환승지점
간선 8개, 지선 2개, 광역 4개의 노선이 연계될 광화문 환승지점은 세종로 양방향 각 2개 차로를 녹지대로 일반차로와 분리해 버스정류장으로 활용된다. 광화문사거리에서 정보통신부 앞까지 톱니형의 버스정차대(버스베이ㆍbusbay)가 설치된다.
고속철도와 지하철 등과 연결되는 서울역 환승지점은 신역사와 연결되는 고가보도와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이렇게 되면 철도나 지하철에서 수평이동과 승강기만으로 버스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또 버스의 유형 및 방향별로 버스정차대 17곳이 설치된다. 수도권에서의 버스통행량 21%가 집중된 동대문은 마장로 양방향 3개 차로씩 확장되고 21곳의 버스정차대가 설치된다.
부도심 환승지점
부도심 환승지점은 동서울터미널이 위치하고, 경기 구리와 하남방면 버스의 회차지점인 강변과 과천에서 서울도심 진입지점인 사당 등 11곳에 설치된다. 특히 1997년 환승센터로 개발되다 중단된 사당지점은 213대를 수용할 주차장을 마련, 승용차의 도심진입을 억제하게 된다.
간선 5개, 지선 6개, 광역 4개 노선과 경기도 19개 노선을 연결하게 될 이곳은 1층엔 편도 5개의 버스정차시설이, 윗층엔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복합환승센터로 조성된다.
시경계 환승센터
시경계지점에 설치되는 12곳의 환승센터는 도심으로의 승용차진입을 억제하기 위해 주차시설을 갖추게 된다. 내년 8월에 개통될 서울_경기 분당간 송파대로에 위치하는 복정환승센터는 6,000평 규모로 환승주차장(352면)과 편도 5개의 버스정차대가 들어서 간ㆍ지선, 광역노선 10개와 경기노선 12개를 연계한다.
도봉산공영차고지를 확대하는 도봉환승센터는 서울과 의정부간 도봉ㆍ미아로축상에 위치해 북부지역 승용차 진입을 억제하게 된다. 내년까지 165대의 공영주자장 외에 216대의 환승주차장을 마련하지만 장기적으로 환승주차용량을 500대 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시계환승센터 대부분은 시민들이 환승과 함께 휴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복합환승센터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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